Kumamoto Japan
Autumn
TRAVEL LOG vol.1

Logged by 조수정
세상을 탐험하는 일상 여행가
구마모토여행 미식기행 아마쿠사 맛집 · 온천마을 료칸 추천
OVERVIEW
금강산도 식후경, 즐거운 여행에는 미식이 빠질 수 없다. 구마모토는 산과 바다가 모두 인접해있기 때문에 신선하고 풍부한 식재료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없어 미식가들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이다.
구마모토는 타 도시와는 다르게 지하수를 수돗물로 사용하기 때문에 '물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물이 풍부한 환경은 농업의 발전을 이끌었고 구마모토는 쌀·메론·감귤 등을 수확하며 도시 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구마모토는 맛집이 많은 관광지로도 유명해요. 구마모토를 여행하면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과 추천할만한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구마모토를 대표하는 음식 : 라멘
전 세계적으로 돈코츠(돼지 뼈) 라멘이 유명해지게 된 계기를 만든 것이 바로 구마모토이다. 돼지뼈를 푹 고아 만든 진한 국물과 굵은 면발 위에 튀긴 마늘을 고명으로 얹어낸 것이 돈코츠 라멘의 특징이다. 유명한 라멘 체인점인 아지센은 일본 국내 약 70여개의 점포와 해외에 67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구마모토 역 --- 구마모토시

구마모토의 대표적인 특산물 : 겨자연근
구마모토의 대표적인 특산물은 겨자연근인 '카라시 렌콘' 이다. 일본식 된장과 겨자를 섞어 연근의 구멍을 채우고 튀김옷을 발라 구워낸 요리다. 연근의 아삭한 식감과 겨자의 톡 쏘는 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자아낸다. 코 끝이 찡한 겨자의 맛을 좋아한다면 한 번 먹어볼만 하다.




사쿠라노바바 죠사이엔 --- 구마모토시
구마모토 여행 시리즈에서 방문한 현지 맛집 중 가볼만한 두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마쿠사 제도에 있는 현지음식점 ‘나다야’
먼저, 12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작은 어촌마을인 아마쿠사 제도 근처의 현지 맛집인 '나다야'를 소개한다.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신선한 생선과 해산물이 항상 준비되어 있다.
일본 온천이 생각나는 입구 모습이다.




나다야의 주력메뉴는 신선한 스시와 바지락 조개 정식


고투잇 일본 후기를 보니 거의 모든 사람들이 바지락이 듬뿍 담긴 국물요리를 칭찬한다. 바지락이 아주 많이 들어있고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의 맛이 일품이라고.



뭐, 스시는 말할 것도 없이 신선하다. 가성비 좋은 아마쿠사의 맛집이다. 돌고래 와칭을 하며 바닷바람을 맞았다면 뜨끈한 바지락 된장 국물을 떠먹으며 몸을 녹이는 것을 추천한다.

나다야 --- 아마쿠사

구로카와 온천마을 여관, 난조엔
두 번째로 소개할 맛집은 구로카와 온천마을에 있는 난조엔 료칸의 만찬이다. 아소산 끝자락에 위치한 구로카와 온천마을은 조금 외진 곳에 있어 찾아가기 어려울 수 있지만, 도시의 소음과 단절되어 온전히 쉼에 집중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난조엔 료칸에서 만날 수 있는 풍경



쉼 없이 달려온 일상을 잠시 멈추고 온천을 즐긴다.


창 밖으로 건물이나 도로가 아닌 초록의 숲이 하나의 액자처럼 풍경을 가득 채운다. 이런 초록의 여유를 느끼고 싶을 때 구로카와 온천마을의 료칸이 떠오른다.
온천마을이 시내와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온천마을의 료칸에서 하루를 묵으면 료칸에서 서비스되는 저녁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물론 조식도 준비가 가능하다. 호텔의 풀 억세스처럼, 료칸에서 온천을 하고 온천마을을 산책하고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가벼운 몸으로 편하게 잠들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 뿐 아니라 가족끼리 온천여행을 오는 현지인들도 많다.







산 속에 있는 온천마을이라서 그런지 회나 생선요리 보다는 말육회와 소고기 구이가 메인으로 준비된다. 아소산 초원에서는 소와 말을 방목해서 키우기 때문에 지방이 적은 소고기가 유명하다.

료칸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나면 일본 스타일의 조식이 준비된다.




수란과 샐러드, 포슬한 계란말이와 연어구이까지. 정갈하고 가벼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