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일찍 벚꽃 개화 선언을 한 구마모토. 구마모토시 중심부 뿐만 아니라 현내 곳곳에 아름다운 벚꽃 스포트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혼자서도 즐길 수 있고, 사람들과 거리를 두면서 만끽할 수 있는 구마모토시 중심부에서 가까운 벚꽃 스포트를 소개합니다. 코로나 대책은 필수 입니다!!
 

・만니치야마산 녹지 공원
・구마모토성 일대
・스이젠지조주엔
・다츠다야마 이코이노모리
・겐군 자위대 도오리
・하케노미야 공원

 

만니치야마산 녹지 공원

４월23일（금）에 역 빌딩이 오픈하는 JR구마모토역. 구마모토역에서 도보 약15분 만에 갈 수 있는 곳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스포트 「만니치야마산 녹지 공원」입니다. 

자연 지형을 살린 녹색의 공원 일대에는, 왕벚나무와 산벚나무, 오오시마벚나무 등 여러가지 종류의 벚꽃 나무가 약 500그루 심겨져 있어, 주민들의 쉼터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산록에서 약10분 정도 걸리는 산 중턱에 있는 만니치야마산 녹지 공원. 아이들이 뛰어다니며 놀 수 있는 넓은 잔디 광장을 둘러싼 모양으로 벚꽃 나무가 심겨져 있습니다. 나무 사이에 간격이 있으므로, 소셜 디스턴스를 유지하며 꽃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공원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절경 스포트. 벚꽃의 반대편으로 구마모토역과 구마모토성은 물론, 맑은 날에는 아소산도 보입니다.

구마모토성

４월26일（월）부터 천수각 완전 복구에 맞춰 「특별공개 제３탄」이 시작되는 구마모토성. 그 주변에는 약800그루의 벚꽃이 있어, 왕벚나무와 산벚나무 등의 벚꽃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성안의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3월28일(일)까지 구마모토성 특별 공개 기단을 오후 7시까지 연장. 벚꽃나무길이 아름다운 "미유키자카"의 일반 개방도 진행하고 있습니다(오후 5시 ~ 오후 8시까지).

니노마루 광장에서 본 구마모토성과 벚꽃 풍경. 새하얀 회반죽이 빛을 발하는 구마모토성과 벚꽃을 볼 수 있는 것은 지금뿐입니다.

구마모토성으로 이어지는 언덕을 따라 왕벚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미유키자카”. 구마모토 지진의 영향으로 출입이 제한되었습니다만, 3월 28일까지는 시간한정으로 통행이 가능해집니다!

스이젠지조주엔

우아하고 사치스러운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구마모토를 대표하는 관광지의 하나인「스이젠지공원」을 추천합니다. 공원내에는150～160그루의 벚꽃 나무가 있어, 츠키야마와 잔디의 선명한 녹색과 벚꽃의 핑크색의 대비가 아름답습니다. 벚꽃광장에서 노우가쿠텐 주변까지, 왕벚나무와 산벚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기모노를 입고 산책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아름다운 일본정원과 만개한 벚꽃. 나도 모르게 셔터를 누르고 싶어지는 경치가, 공원내 여기저기에 펼쳐져 있습니다.

이나리신사에 핀 벚꽃. 도리이의 빨간색과 벚꽃의 핑크색의 대비가 멋지네요.

다츠다야마 이코이노모리

식물과 곤충, 야생조류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다츠다야마 이코이노모리」. 산 전체가 삼림 뮤지엄과 같이 되어 있어, 잔디 광장과 사쿠라이케(벚꽃 연못), 톰보이케(잠자리 연못)를 중심으로, 약100그루의 벚꽃이 피어 있습니다. 화장실과 휴게소, 전망소 등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겐군 자위대 도오리

구마모토시전 겐군 종점 앞에서부터 북쪽으로 약1.5㎞에 걸쳐, 벚꽃 나무가 늘어서 있는 “겐군 자위대 도오리”. 도로 양쪽에 약300그루의 왕벚나무가 늘어서 있어 산책에도 좋습니다.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걷는 것은 물론 사이클링에도 좋습니다.

하케노미야 공원

풍부한 용출량을 자랑하는 “하케노미야 수원”이 있는 공원에는 왕벚나무와 산벚나무 등 약110그루의 벚꽃 나무가 심겨져 있습니다. 주위를 흐르는 연못에는 많은 수생 동식물이 서식. 얕은 연못도 있어 아이들의 물놀이 스포트으로도 인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