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절정 단풍의 고카노쇼
·우메노키 토도로 공원 현수교
·고카노쇼 헤이케노 사토
·모미기의 현수교
·덴료안 앞의 단풍철쭉
·센단토도로의 폭포
고카노쇼(五家荘)는 규슈 중앙 산지의 해발 1,300~1,700미터급의 산들에 둘러싸여, 단풍의 시기에는 뉴스가 될 정도로 구마모토현 내 손꼽히는 단풍 명소입니다. 헤이케노 오치 무샤(平家の落ち武者, 헤이케 가문의 패전 무사)가 도망쳐 왔다는 전설이 남아 있는 역사가 있고, 시내에서는 차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바로 야쓰시로(八代)의 비경입니다.
11월 초순에 절정을 맞이한 고카노쇼에, 단풍이 자아내는 절경을 보러 갑시다.
단풍 축제 기간은 고카노쇼로 향하는 국도 445호선의 일부에 일방통행 규제가 적용됩니다.
구마모토 시내에서 미사토마치(美里町)를 지나 국도 445호선을 통해 고카노쇼로 가는 도중부터 산이 빨간색 노란색으로 물들어 갑니다. 길가에도 단풍 드는 나무가 심겨 있어, '예쁘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새빨갛게 단풍이 들어 있었습니다.
우메노키 토도로 공원 현수교
우메노키 토도로(梅の木轟) 공원에는 고카노쇼에서 최장 길이인 116미터의 현수교가 있습니다. 445호선 바로 옆에 있으며 산간을 잇는 현수교는 로프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지주 등 시야를 가리는 물건이 없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현수교를 건너, 산책로를 15분 정도 내려가면 우메노키 토도로가 보입니다. 고카노쇼 주변 지역에서는 폭포를 토도로(轟)라고 부르며, 센단토도로(栴檀轟)와 함께 야쓰시로시 이즈미(泉) 마을을 대표하는 폭포입니다.
여러 단에 걸쳐 떨어지는 폭포는 38m로, 폭포수가 떨어지는 물웅덩이까지 접근할 수 있습니다.
명소명 | 우메노키 토도로 공원 현수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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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시 이즈미마치 하기 |
주차장 | 있음 |
URL | 우메노키 토도로 공원 현수교 |
고카노쇼 헤이케노 사토
고카노쇼에는 겐페이(源平) 전투에서 나스노 요이치(那須与一)가 활을 쏘아 맞혀 떨어뜨린 부채를 들고 있었던 궁녀 다마무시(玉虫)가 이곳으로 도망 와서 이름을 바꾸고 살았다는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헤이케노 사토(平家の里)는 헤이케 전설에 대해 전시한 자료관과 전통 예능과 헤이케에 얽힌 "노(能, 무대예술)"를 감상할 수 있는 노무대, 초가지붕의 옛 민가가 있어 당시의 오치우도(落人, 내전에서 패한 후 도망한 헤이 가문)의 역사나 생활 양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옛 민가나 노무대 등의 일본식 건물에 단풍의 붉은 빛이 비칩니다.
부지 내에는 식당도 있으며, 초가지붕의 옛 민가에서 산나물 요리와 수타 소바를 먹을 수 있습니다.
도시락을 준비하고 광장에서 단풍을 바라보며 하는 피크닉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명소명 | 고카노쇼 헤이케노 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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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야쓰시로시 이즈미마치 모미기160-1 |
주차장 | 50대 |
요금 |
성인(고등학생 이상) 410엔 어린이(초. 중학생) 200엔 |
영업시간 | 9:00~17:30 ※ 12월~3월은 9:00~17:00 |
URL | 고카노쇼 헤이케노 사토 |
모미기의 현수교
모미기(樅木)의 현수교는, 현지의 삼나무나 밤나무를 사용한 2개의 부모와 자식 같은 다리를 가리킵니다. 이전에는 생활도로로 가즈라 다리가 사용되었지만, 쇼와 63년(1988년)에 관광용으로 다리가 놓였습니다.
상부에 놓인 다리는 아야토리 다리, 하부는 샤쿠나게 다리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아야토리 다리
주차장은 2개소가 있고, 헤이케노 사토측의 주차장에서는 5분도 걸리지 않고 다리에 도착.
걸으면 흔들림을 느끼지만, 발밑은 튼튼하므로 경치를 즐기면서 건널 수 있습니다.
샤쿠나게 다리
명소명 | 모미기의 현수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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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시 이즈미마치 모미기 |
주차장 | 있음 |
URL | 모미기의 현수교 |
덴료안 앞의 단풍철쭉
모미기의 현수교 근처에 있는 식당 '덴료안(天領庵)' 앞, 사람 키의 두 배 높이까지 이어지는 단풍철쭉이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도로의 한쪽 면이 붉게 물들어 있어 단풍나무와는 또 다른 특색이 있습니다.
센단 토도로의 폭포
센단 토도로(せんだん轟)의 폭포는 도로변의 전망소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도보로 20분 정도 걸어 내려가면 폭포의 물보라가 날아올 정도로 힘찬 폭포 바로 옆까지 갈 수 있습니다. 가로막는 것이 없이 단번에 흘러 떨어지는 수직 폭포는 박력이 있습니다.
명소명 | 센단 토도로의 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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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시 이즈미마치 가키자코 |
주차장 | 있음 |
URL | 센단 토도로의 폭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