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가 있다면 넓은 하늘을 날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해본 적 없으세요? 그런 소망을 조금이나마 실현시켜 주는 것이 패러글라이딩이나 패러세일링 등의 스카이 액티비티. 구마모토(熊本)에는 아소(阿蘇)의 대자연과 아마쿠사(天草)의 아름다운 바다를 상공에서 즐길 수 있는 스카이 액티비티 명소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도 어른도, 초보자도 부담 없이 스카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명소를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꼭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소 네이처랜드(아소시)
・SkyWalker-amakusa(스카이워커 아마쿠사)(가미아마쿠사시)
・제트 헤리 서비스(아소시)

강사의 친절한 강의와 지상 연습이 있기 때문에 초보자도 안심하고 도전할 수 있는 인기 있는 '아소 네이처랜드'의 패러글라이딩 반나절 체험(1인 6,500엔). 체중 40kg 이상이면 어린이도 체험할 수 있어서 가족여행 액티비티로 추천. 또한 참가자가 1명인 경우에도 진행되기 때문에 혼자서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하는 오전반과 13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오후반이 있으며, 소요 시간은 2시간에서 3시간입니다. 기재・장비의 설명, 이착륙 방법, 조작 방법을 배운 후, 강사와 함께 연습한 다음, 고도 20~30m 높이에서 단독 비행을 하게 됩니다!

비행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조금 높은 언덕에서 뛰어내리면 몸이 가볍게 떠올라 아소의 산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공중 산책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패러글라이딩 전용 필드이기 때문에 주변에 장애물이 없고 개방감이 있어서 부담감이 적고 초보자도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40kg 이하(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는 강사와 2명이 함께 타는 인스트럭터 탠덤 코스도 있습니다(1회 비행 4,400엔).

반나절 체험을 마치면 기념으로 수료증이 발행됩니다. 다음번 체험 시 수료증을 제시하면 체험료가 할인되는 특전 포함!　           

아소 네이처랜드에서는 그 외에도 열기구 체험, 마제노 계곡 원류 트레킹, 아소・천공의 요가 등 매력적인 액티비티가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꼭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마모토 아마쿠사에 있는 'SkyWalker-amakusa'는 규슈(九州) 내에서 오키나와현(沖縄県)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패러세일링을 체험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패러세일링은 원형 낙하산을 장착하고 모터보트에 이끌려 해상을 날아가는 상쾌함 최고의 액티비티. 끝없이 펼쳐진 바다 위를 바다새가 된 기분으로 비행하며 하늘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비행 장소까지는 크루징으로 이동. 로프 길이는 50m(1인 7,000엔), 100m(1인 8,000엔), 150m(1인 9,000엔), 200m(1인 10,000엔)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200m는 무려 빌딩 30층 높이와 맞먹는다고 함!　스태프들이 확실하게 서포트 해주기 때문에 어린이(대상 연령 4세 이상)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패러세일링을 체험하는 약 10분 동안은 아마쿠사의 바다를 홀로 독차지. 멀리 산과 초록을 바라보며 기분 좋은 바람을 맞으면 몸도 마음도 상쾌해집니다. 패러세일링으로 마치 휴양지에 온 것 같은 호화로운 시간을 보내시지 않겠습니까

마지막으로, 나카다케 화구를 비롯해 아소산 상공을 비행하는 헬리콥터 유람을 소개합니다. 탑승 장소는 아소산 정상과 카도리 도미니언 2곳. 아소산 정상에서 출발하는 2개 코스, 카도리 도미니언에서 출발하는 4개 코스가 있으며, 약 3분 정도의 간단한 코스부터 약 15분의 차터 코스까지 다양한 내용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추천하는 것은 나카다케 화구를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는 박력 넘치는 비행 코스!　어느 탑승 장소에서도 비행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카도리 도미니언(カドリー・ドミニオン)에서 출발하는 '아소산 스페셜 코스(약 10분)'(대인 14,000엔, 소인 13,000엔)를 소개합니다. 고메즈카(米塚), 구사센리(草千里), 나카다케 화구(中岳火口) 등 아소산의 볼거리를 모두 둘러보는 알찬 내용입니다.
*카도리 도미니언에서 출발하는 편은 헬리콥터 요금 외에 카도리 도미니언 입장료가 필요합니다.

출발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고메즈카. 그릇을 거꾸로 뒤집어 놓은 듯한 형태로 윗부분이 크게 움푹 팬 것이 특징입니다. 이 각도는 상공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구사센리. 상공에서 보면 그 전모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좀처럼 볼 수 없는 나카다케 화구를 상공에서 바라본 모습. 솟아오르는 분연과 거친 산의 표면이 압권입니다. 활화산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두근두근 설레는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당일 날씨에 따라 운항이 중지될 수 있으므로 사전 예약은 불가능합니다. 현지에서 당일 접수를 받습니다만, 인기 있는 액티비티인 만큼 접수는 미리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