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6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신사. 현재의 신전(社殿)은, 사가라 나가츠네(相良長毎)에 의해 1609년～1613년에 걸쳐 조영(造営)된 것입니다. 2008년 6월9일, 문부과학성이 히토요시시의 아오이아소 신사의 신전군(社殿郡) 5동 누문(楼門), 배전(拝殿), 폐전(幣殿), 누각(楼), 본전(本殿)을 국보로 지정했습니다.
건조물의 국보 지정은 규슈에서는 55년 만에 5번째이며 국내 최남단의 국보 건축물이 되었습니다. 현 내에 현존하는 문화재의 국보지정은 처음입니다.

구마모토현 내의 국가・현 지정의 신사, 사찰 건축의 90%가 구마(球磨)지방에 있으며, 아오이아소 신사는 그 대표라고 할 수 있는 건조물입니다.

【개요】
아오이아소 신사는, 806년에 창건되어 구마지방의 진수로써 신앙심을 모으는 역할을 하였으며, 중세 이후는 히토요시 성주인 사가라 씨의 씨족 신이 되었고, 현재의 신전은 에도시대 초기에 건립되었습니다. 검게 칠해진 경사가 급한 초가 지붕에 극채색을 사용한 장식성이 높은 조각 및 모양이 특징인 모모야마 양식으로, 본전, 폐전, 배전이 늘어서 있습니다.

【국보로서의 가치】
①아오이아소 신사의 신전군은 게이초 연간(慶長年間: 1596년～1615년)에 일련의 산물로써 조영된 것이며, 통일적인 의장(意匠)에 의해 완성도도 높다.
②각 신전은, 중세 구마지방에 전개된 독자성이 강한 의장을 계승하는 한편, 모모야마(桃山) 시대의 화려한 장식성도 한 발 앞서 도입하여 근세 구마지방 사찰 건축의 본보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