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3대 명성 중 하나. 별명 긴난성(銀杏城:은행성) 이라고도 불리우며, 가토 키요마사가 1601년에 착공, 7년에 걸쳐 완성되었습니다. 성곽의 넓이는 약 98만 제곱미터, 주위 약9킬로미터(축성 당시), 그 안에 덴슈(天守:천수) 3개, 야구라(櫓:망루) 49개, 야구라몬(櫓門:망루문)18개, 성문29개가 있는 웅장한 구조로,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는 돌담과 자연 지형을 이용한 독특한 축성 기술이 돋보입니다.
1877년 세이난 전쟁이 발발, 사츠마군을 상대로 50일 넘게 성에서 싸워 난공불락의 성으로서 진가를 발휘하였으나, 전쟁 직전에 일어난 화재로 인해 덴슈・혼마루고텐 일대가 소실. 현재의 천수각은 1960년에 구마모토시가 재건하였습니다.
　또한, 산 벚꽃, 히고 벚꽃, 소메이요시노 등 3종류・약 600 그루의 벚꽃이 피는 “벚꽃의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야간 개장 시즌에는 10만명 이상의 사람들로 붐빕니다.

※2020년 구마모토성 특별견학통로가 오픈, 2021년 천수각 내부 견학이 재개되었습니다.